맨키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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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]/[주식 & 코인]

2025년 11월 11일 오전 경제 브리핑

우주최강자맨키리 2025. 11. 11. 08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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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요일 같은 화요일 아침입니다. 어제(10일) 혹시 주식 계좌 확인하셨습니까?

정말 오랜만에 '이게 무슨 일인가' 싶을 정도로 코스피가 무려 3% 넘게 급등하며 시원한 '빨간 맛'을 보여줬습니다. 일본 닛케이도 마찬가지고요.

지난 몇 달간 "경제가 어렵다", "AI 거품이다", "전쟁이다"라며 우리를 짓누르던 악재 속에서, 대체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

오늘(11월 11일) 브리핑은 직장인 투자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'두 가지 거대한 불확실성 해소'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 드디어 우리에게도 숨 쉴 틈이 생겼습니다.

1.  "미국 정부, 드디어 일한다" (셧다운 종료 임박)

지난 40일 넘게 글로벌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최악의 리스크, 바로 '미국 정부 셧다운(업무 정지)'이 드디어 끝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.

  • 무슨 일?: 미국 공화당에서 "셧다운 끝내는 투표하자"는 목소리가 나오면서, 꽉 막혔던 예산안 협상이 급물살을 탔습니다.
  • 왜 이게 중요한데?:
    1. 미국 공무원들 월급 받는다: 그동안 돈이 묶여있던 수십만 명의 공무원이 다시 월급을 받고 소비를 시작합니다. (경제 활력 UP)
    2. '불확실성' 제거: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'예측 불가능성'입니다. 세계 1위 경제 대국 정부가 멈춰 서는 이 비정상적인 상황이 끝난다는 것만으로도 시장은 안도감을 느낍니다.
  • 결과: 이 소식 하나만으로도 어제 아시아 증시(코스피, 닛케이)가 일제히 환호하며 폭등했습니다.

2. 두 번째 굿뉴스: "미국 vs 중국, 일단 휴전!" (1년간 관세 유예)

더 중요한 소식이 있습니다. "이러다 3차 대전 나는 거 아니냐" 싶었던 미-중 무역 전쟁이 '1년간 일시 정지' 버튼을 눌렀습니다.

  • 무슨 일?: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미-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, "우리 일단 1년간 서로 때리지 말자"고 합의했습니다.
  • 합의 내용:
    1. 서로에게 매기던 보복 관세 1년간 유예(연기)
    2. 중요한 것: 중국이 한국 기업(한화오션 미국 자회사)에 걸었던 제재까지 1년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.
  • 이게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(초집중):
    • (조선/방산주): 당장 한화오션처럼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기업들의 숨통이 트였습니다.
    • (K-제조업/수출): 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. 우리 최대 고객인 미국과 중국이 싸움을 멈추면, 그 사이에 낀 우리 기업들(반도체, 자동차, 화학 등)의 공급망이 안정됩니다. 즉, '장사하기 좋은 환경'이 다시 열린 겁니다.

3. 그래서, "AI 파티는 계속된다"

이 두 가지 큰형님(셧다운, 미-중 갈등)이 멱살 잡이를 푸는 사이, 시장의 '진짜 주도주'들이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.

  • AI 기술주의 부활: 어제 미국 시장에서는 AMD, 브로드컴, 마이크론 같은 핵심 AI 반도체 주식들이 폭등했습니다. 구글이 'Gemini AI'를 지도 앱에까지 통합한다는 소식은, AI가 더 이상 구호가 아니라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.

결론: "안개는 걷혔다. 하지만..."

오늘의 결론은 명확합니다.

"지난 40일간 우리를 짓눌렀던 거대한 안개(셧다운, 미-중 갈등)가 걷혔다."

그래서 코스피가 3%나 급등한 것입니다. 하지만 흥분해서 '영끌' 추격 매수를 할 때는 아닙니다.

  • 리스크는 여전하다: 이건 '완전한 해결'이 아니라 '1년간의 유예'입니다. 1년 뒤(특히 내년 11월)에는 이 문제가 다시 터질 수 있습니다.
  • 미국 고용이 너무 좋다(?): 어제 나온 미국 민간 고용 지표가 '너무 좋게' 나왔습니다. 이건 "미국 경제가 튼튼하네"라는 뜻이라, 우리가 바라던 '금리 인하'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양날의 검입니다.

우리의 전략: 시장에 볕이 든 것은 확실합니다. 하지만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, 이 '안정기'를 틈타 나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(특히 AI 기술주 비중), 다시 '겨울'이 올 수 있음을 대비해 현금 비중을 조절하는 현명함이 필요할 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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